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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게임, MMORPG ‘테라’ 1월 11일 론칭

- 오는 30일부터 캐릭터 선택하는 사전 서비스 실시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올 겨울 최고 기대작으로 떠오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테라’의 론칭 일정이 확정됐다. NHN(대표 김상헌)의 게임포털 한게임(www.hangame.com)은 오는 1월 11일 ‘테라’ 공개테스트(OBT)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테라’는 3차 비공개테스트(CBT)와 지스타 시연버전, 서버부하테스트를 통해 대중에게 공개된 바 있다. 테스트에서 선보인 화려한 그래픽과 방대한 세계관, 논타겟팅(Non-Targeting)을 적용한 사실적인 전투 등의 콘텐츠는 이용자들에게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상태.

현재 개발사 블루홀스튜디오(대표 김강석)는 게임 내 스킬을 확대하고, UI(사용자환경) 및 조작법의 편의성을 강화하는 등의 마무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게임은 OBT에 앞서 오는 12월 30일부터 1월 9일까지 이용자가 자신이 게임을 즐길 서버와 육성할 캐릭터, 클래스 등을 먼저 선택할 수 있도록 ‘테라 사전 선택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이용자들은 추후 같은 월드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상대방과 ‘친구 맺기’를 할 수 있고, 길드도 생성할 수 있는 등 게임 내 커뮤니티 활동도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NHN 정욱 한게임 대표 대행은 “‘테라’는 서버부하테스트까지 마치고, 마지막 화룡점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오랜 기간 동안 ‘테라’를 기다려 온 게이머들에게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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