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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 6개·보도 5개 법인 신청…미디어 빅뱅 시작

[디지털데일리 채수웅 기자] 종합편성 및 보도전문 채널 사용 사업자 선정을 위한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1월 30일~12월 1일 양일간에 걸쳐 종합편성·보도전문 방송채널사용사업 승인신청을 접수한 결과, 종합편성 6개, 보도전문 5개 등 총 11개 법인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종편에는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매일경제, 한국경제신문 등 5개 신문사와 태광산업이 출사표를 던졌으며 보도채널에는 머니투제이, 서울신문, 연합뉴스, 헤럴드미디어, CBS 등이 신청했다.

방통위는 이달 중 심사위원회 구성·운영방안 등이 포함된 승인 심사계획을 의결하고 관계기관 의견조회, 시청자 의견청취, 심사위원회 구성·운영 등을 거쳐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매일경제신문사는 법인명으로 한국매일방송으로 확정했다. 조선일보사는 CSTV(가칭), 동아일보사는 채널에이(가칭), 한국경제신문은 HUB(가칭), 태광산업은 케이블연합종합편성채널(가칭 CUN), 중앙일보는 jTBC(가칭)로 최대주주는 중앙미디어네트워크다.

보도전문 방송채널 사용사업자들의 경우 씨비에스는 굿뉴스(가칭), 머니투데이는 머니투데이 보도채널(MTNews 가칭), 서울신문은 서울뉴스(SNN 가칭), 연합뉴스는 연합뉴스TV(가칭), 헤럴드미디어 HTV(가칭) 등이다.

김준상 방통위 방송정책국장은 "연내 사업자를 선정하겠다는 의지는 변함이 없다"며 "주요 주주나 자본금 등은 아직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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