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15일(현지시각) 페이스북은 e메일, 메신저, 소셜 기능을 하나로 합친 새로운 메시지 서비스를 선보였다.
페이스북 최고경영자인 마크 주커버그는 “페이스북 사용자들에게 ‘@facebook.com’ 계정을 줄 것이고, 이를 통해 끊어짐 없는 메시징(Seamless Messaging), 대화 히스토리, 소셜 인박스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된다”고 전했다.
끊어짐 없는 메시징이란 e메일과 메신저 기능을 통합한 것으로, 상대방이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으로 메시지를 보냈을 때, 사용자가 페이스북을 사용하고 있을 경우 기존의 챗과 동일하게 메시지가 전달된다. 디바이스 구분없이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다는 것이 포인트.
대화 히스토리(Conversation History)는 친구들과 나눴던 대화를 한곳에 모아서 보관해주는 역할을 한다. 일반적 인스턴트 메신저에서 지원하는 ‘대화 내용 저장’과 같은 기능이다.
소셜 보관함(The Social Inbox)는 일반적인 메일서비스들의 분류기능과 동일하다. 다만 페이스북의 친구들과, 친구의 친구들이 보낸 메시지만 저장된다. 페이스북의 사용하지 않는 친구가 보낸 메시지는 우선적으로 일반보관함에 보관되지만 설정을 통해 소셜 보관함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주커버그는 “이번에 발표된 서비스는 일부가 e메일 서비스인 것이지 타사의 e메일 서비스를 잡기위한 것은 아니다”라며 “우리의 서비스는 쉽다. 페이스북 상에서 친구의 이름을 클릭해서 메시지를 보내면 상대방은 그 메시지를 볼 수 있게 된다. 이는 변화를 위한 작은 발걸음”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페이스북 메시지 서비스는 초대받은 사람에게만 서비스되며, 초대받은 사람은 자신의 지인을 초대할 수 있게 된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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