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국HP(www.hp.co.kr 대표 스티븐 길)는 외환은행과 자사의 차세대 통합 출력 관리 서비스(MPS)에 대한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HP MPS는 기업의 기존 프린팅 환경을 평가해 출력량 측정 및 과금 시스템 조정, 프린터 및 복사기 제품군의 규모 등을 조정하는 통합 프린팅 서비스다. 외환은행은 2006년부터 현재까지 HP MPS 솔루션을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한국HP는 지난 11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외환은행과 MPS재계약 조인식을 갖고, HP 디지털복합기를 비롯한 2500여대의 제품 공급과 함께 전체 시스템 관리를 위한 솔루션 등을 제공키로 했다.
이에 따라 향후 4년간 외환은행 전국 모든 지점의 출력물에 대해 한국HP는 통합 출력 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외환은행 김수현 부행장은 “출력물 통제 및 보안강화와 각 지점 출력 장비의 종합적 관리를 요구하는 금융권의 특성을 살려 해외지점에 출력 장비 상태 및 출력량, 출력 비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글로벌 솔루션을 도입 및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차세대 HP MPS도입으로 사무환경 개선을 통한 직원들의 생산성 및 만족도 향상과 가시적인 장비비용의 절감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와 사용자 관리 및 전력사용 절감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실제 외환은행은 HP MPS 솔루션 도입 후 기존 5700여대 가량이었던 프린터, 팩스 및 복사기를 1830대로 줄이고 30%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둔 바 있다.
한국HP 이미징프린팅 그룹 김상현 전무는 “외환은행과의 이번 차세대 MPS 계약은 HP의 중점 사업 분야인 기업용 프린팅 시장에서 고객 만족도를 통해 얻은 성과”며 “향후 MPS 솔루션은 물론 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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