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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 3분기 영업손실 21억원…적자전환

- 3분기 매출 72억원…캐릭터사업 축소와 게임테스트 비용 선집행 결과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한빛소프트(www.hanbitsoft.co.kr 대표 김기영)는 2010년 3분기 영업손실 21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에 회사 측은 “서비스 준비 단계의 제품들에 대한 비공개테스트의 증가로 마케팅 비용이 선 집행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3분기 매출은 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7%, 전분기대비 28% 감소했다. 캐릭터 부문과 게임 부문 매출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81%, 43% 감소했으며 전분기대비로도 57%, 38%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는 캐릭터 사업축소와 게임 해외 신규계약 감소에 따른 것이다.

한빛소프트 김기영 대표는 “최근 일본에서 진행된 헬게이트의 비공개 테스트 결과가 아주 좋고, 워크라이가 12일부터 국내에서 마지막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연말까지 삼국지천, 그랑메르 등의 공개 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인 만큼 2010년을 마감하는 시점에서는 좋은 성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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