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SAP 고객에서 IBM DB2제품을 제공하기 위한 두 회사의 협력이 순항하고 있다.
IBM은 'IOD 2010’행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27일(현지시간), 전세계 700여 SAP 고객이 방대한 데이터베이스(DB) 워크로드 관리를 위해 더 저렴한 비용으로 향상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IBM DB2로 전환했다고 발표했다.
IBM은 윈백 성공 배경에 대해“수백여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방대하게 늘어나는 데이터를 보다 신속하게 처리하기위해 복잡한 정보관련 관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DB2를 선택했다"고 이유를 달았다.
한편 IBM은 올해 DB2로 전환한 전세계 700여개의 신규 고객과 함께, 올해 3분기 동안 썬과 HP와의 경쟁에서도 250건에 이르는 파워시스템(Power Systems) 계약을 성사시킴으로써 큰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IBM은 자사의 DB2를 채택한 릴라이언스생명보험(Reliance Life), 브라질은행(Banco do Brasil) 등 다수의 기업들을 실명으로 밝히면서, 더 적은 비용으로 더 효율적이고 확장 가능한 IT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꾸준히 IBM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IBM에 따르면, 릴라이언스 캐피털의 자회사인 릴라이언스 생명보험사는 개인 및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보험 상품을 제공하는 인도 4위의 보험사이다. 이 회사는 더 신속하게 백업할 수 있는 기능, 실시간으로 정보 가용성을 높일 수 있는 DB2의 장점에 주목해 경쟁사 DB제품대신 DB2를 도입했다.
IBM은 또 통신회사인 '3 UK'가 새로운 데이터 서비스 및 스마트폰 증가로 폭증하는 데이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확장성이 큰 분석 플랫폼이 필요해짐에 따라 IBM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통합 플랫폼인 IBM 스마트 애널리틱스 시스템(Smart Analytics System)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3 UK는 네트워크 핫스팟 분석, 잠재적인 병목 지역과 음성통화 끊김 문제 탐지를 파악하고, 서로 다른 형태의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통화 패턴과 경향을 분석할 수 있어 고객들을 더 세부적으로 분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IBM측은 밝혔다.
한편 브라질에 6,000곳의 영업점과 전 세계 20개국에 지사를 운영하는 브라질은행은 IBM의 새로운 DB2 10의 성능에 힘입어 이전 버전보다 더 신속하게 다량의 워크로드를 처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IBM은 브라질은행이 새로운 DB2 10을 사용함으로써 최근 급부상하는 모바일 뱅킹 등 미래 성장이 예상되는 워크로드에 대비할 수 있게 됐으며, 동시에 IT 시스템에서 고객 데이터를 공유하는 비용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 = 박기록기자> rock@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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