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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무선랜 원하는 곳 무료로 구축해준다

- SKB 초고속인터넷 사용 사업장 대상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이 무선랜(WiFi) 가능 지역을 대대적으로 확충한다. 이를 위해 전국 SK브로드밴드 초고속인터넷 사업장과 서울 및 수도권, 6대 광역시 소재 사업장의 신청을 받는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정만원)은 연말까지 무선랜 설치를 희망하는 사업주에게 ‘T와이파이존’을 무료로 구축해 준다고 21일 밝혔다.

설치 대상은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휴게공간을 보유한 소규모 매장이다. 설치를 희망하는 사업주는 온라인 티월드(www.tworld.co.kr)에 희망사유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설치 여부는 SK텔레콤이 심사해 결정한다. 심사기한은 2주다. 설치여부는 개별 통보한다.

자격은 SK브로드밴드 초고속인터넷을 쓰는 전국 모든 매장이다. 서울과 수도권, 6대 광역시 소재 매장은 SK브로드밴드 초고속인터넷을 사용하지 않아도 와이브로 브릿지로 ‘T와이파이존’을 설치해준다.

SK텔레콤 이순건 마케팅전략본부장은 “다양한 공간에서 무선인터넷을 이용하려는 고객들의 욕구를 해소하고자 소규모 매장 와이파이 무료 설치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와이파이 무료 설치는 데이터무제한과 더불어 고객들의 무선인터넷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매장주에게는 내방 고객 증가에 따라 매출이 증가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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