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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골드번호 ‘대방출’…'1111' 등 2만4000개 추첨

- 11월12일까지 온라인 T월드 및 대리점서 신청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는 ‘1111’, ‘2222’ 등 외우기 쉬운 휴대폰 번호, 일명 골드번호 2만4000여개를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정만원)은 오는 27일부터 11월12일까지 추첨을 통해 골드번호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골드번호 2만40006개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골드번호는 ‘0000’, ‘7777’, ‘1004’ 등과 같이 기억하기 쉬운 휴대폰 뒷번호를 말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AAAA형(1111,2222 등) ▲A000형(1000, 2000 등) ▲000A형(0001, 0002 등) ▲00AA형(0011, 0022 등) ▲AA00형(1100,2200) ▲기타 국번과 뒷자리가 동일한 ABCD-ABCD형(1234-1234 등) 및 의미부여형(1004, 2424) 등이 배정된다.

신청은 SK텔레콤 사용자가 아니더라도 할 수 있다. 온라인 T월드(www.tworld.co.kr) 또는 대리점에서 접수를 받는다. 1인당 한 개를 응모할 수 있다. 현재 골드번호 사용자는 제외된다.

당첨후보자는 11월15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온라인 T world와 대리점에서 주민번호를 통한 본인확인 후 당첨 여부를 조회 할 수 있다. 당첨자는 당첨 순위별(1순위~4순위) 골드번호 취득 가능 기간 내에 SK텔레콤 대리점을 방문해 당첨번호로 휴대폰을 신규 개통하거나 번호를 변경 하면 된다. 순위 기간 내 취득하지 않는 경우 다음 후보자에게 권한이 넘어간다.

SK텔레콤 김선중 영업본부장은 “이번 골드번호 추첨행사는 고객이 기억하기 쉽고 독특한 휴대폰 번호를 이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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