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전시회 ‘지스타 2010’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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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전시회 ‘지스타 2010’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0-10-13 11:42:57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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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2B관 190여개‧B2C관 90여개 업체 참가, 게임관 규모도 확대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10’이 작년 기록을 경신하며 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될 전망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오는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총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10’의 참가업체 모집 결과 B2B관 190여개, B2C관 90여개로 부스 신청이 완료됐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B2C관의 전시공간이 전년대비 25% 커졌으며 아케이드와 콘솔, 보드게임관 등 체감형 게임관의 규모도 확대됐다.

B2B관 역시 전년대비 참가업체가 30% 증가하는 등 한국을 포함해 21개국 190여개 업체가 참가를 확정했다. 국내 업체도 지난해 50여개에서 올해 100여개사로 크게 증가했다.

참가를 확정한 해외 업체는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와 마이크로소프트,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있으며, 국내 주요 게임사로는 NHN, 엔씨소프트, 넥슨, 네오위즈게임즈, 엠게임, 엑스엘게임즈, 엘엔케이로직,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한빛소프트 등이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재웅 원장은 “올해 지스타의 슬로건이 ‘G-Star 2010, Game & More’인 만큼 지스타를 통해 게임 이상의 가치와 문화를 창조해 세계 게임산업을 이끌어 가는 글로벌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면서 “지스타가 몇 년 이내에 세계 게임산업 관계자들이 반드시 참가해야 할 국제행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스타 2010’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부산광역시(시장 허남식)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규철)이 공동주관하는 행사다.

<이대호 기자>ldhdd@ddali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