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그동안 스마트한 기업경영의 필수 요소로 부각됐던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가 모바일 BI를 통해 새로운 성장기를 맞이하고 있다.
<디지털데일리>가 9일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2010 FMC&모바일 오피스’ 컨퍼런스에서 ‘모바일 오피스 확산과 기업의 BI전략’ 을 주제로 발표한 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 마경호 이사<사진>는 “모바일과 BI가 만나 새로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통적인 의미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는 운영계와 정보계로 대표되는 기업 IT인프라에서 운영계에서 나오는 트랜잭션을 분석해 경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리포팅하는 것이다.
기존 종이 기반의 보고형식과는 달리 정보 수집과 분석이 인터랙티브하다는 장점이 있었다. 또한 기존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교한 분석을 지원했으며 그 결과를 이메일, 웹 등의 도구를 통해 유저들에게 보급해왔다.
하지만 최근 스마트폰의 발달과 통신환경의 변화로 이제는 이러한 BI가 모바일 디바이스와 연계가 되어 기업의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게 발전하고 있다.
웹 기반 BI가 휴대성에서 제약이 있었지만 최근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 등의 모바일 디바이스가 발전하면서 경영에 대한 사항을 언제 어디서든 처리할 수 있게 된 것.
마 이사는 특히 모바일BI는 기업에 비즈니스 효과를 더 배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스마트폰의 위치기반 서비스를 BI에 연동한 것으로 예를 들어 지역별 수익현황을 체크할 경우 구글 맵과 연동해 맵핑하는 기능을 지원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센서 기반 쿼리의 처리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통해 바코드와 QR코드 등을 읽어들여 바로 BI에 쿼리를 날릴 수 있다는 것.
무엇보다 기업 모바일 BI의 가장 큰 효과는 새로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마영호 이사는 “일부 MSTR의 고객이 웹 기반 BI를 모바일 BI로 전환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있다”며 “모바일 BI의 기업 채택이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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