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출시 6개월 지났지만 여전히 하드웨어 사양 상위권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넥서스원’을 구글이 만든 이유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가장 잘 사용할 수 있는 단말기를 만들기 위해서였다. 안드로이드 OS를 만든 이유도 모바일 인터넷 환경을 제대로 구현할 수 있는 OS가 없었기 때문이다.”
구글코리아 이원진 사장<사진>은 10일 ‘구글 넥서스원 런칭파티’에서 이같이 말하고 국내 안드로이드폰 시장 경쟁에서 ‘넥서스원’이 충분히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사장은 “‘넥서스원’이 처음 세계 시장에서 선보인지 6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하드웨어 스펙은 상위권”이라며 “이 제품은 모바일 산업에서 소비자들에게 줄 수 있는 가치가 어디까지 가능하다는 기준을 제시했다”라며 최근 출시된 제품과의 경쟁에도 밀리지 않는 제품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실제 ‘넥서스원’은 1GHz CPU 등을 사용해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인 2.2를 운영하는데 문제가 없다. 잡음을 줄여주는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를 탑재해 2.2버전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인 ‘구글 음성 검색’ 기능 구현에도 강점을 갖고 있다.
한편 구글코리아는 최근 일각에서 제기되고 구글이 본격적으로 자체 단말기 사업과 안드로이드 유료화를 추진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이 사장은 “구글은 OS 라이선스 비용 징수나 하드웨어 사업을 하려는 것이 아니다”라며 “단지 이 OS를 가장 잘 이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여러 가지 기준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디어산업 진흥 ‘마지막 기회’…“‘청와대 미디어수석’ 신설해야”
2025-05-15 17:43:18[DD퇴근길] 테무 개보법 위반, 13억대 과징금 철퇴…"협조 불충분"
2025-05-15 17:28:05"AI 투자, 개별기업 감당 못해…정부 전략적 역할 필요"
2025-05-15 16:24:51넷플릭스 광고요금제 가입자, 9400만명 돌파…”콘텐츠 만큼이나 광고에 집중”
2025-05-15 15:35:102분이면 숏폼 영상 ‘뚝딱’…KT, AI로 콘텐츠 제작 밸류체인 혁신
2025-05-15 15:11:18[DD퇴근길] 테무 개보법 위반, 13억대 과징금 철퇴…"협조 불충분"
2025-05-15 17:28:05사내설명회 이유 있었나…이해진 최측근 최인혁, 네이버 복귀
2025-05-15 17:09:27K-엔터 4대장, 엇갈린 1분기 성적표…2분기 ‘호실적’ 기대감 고조
2025-05-15 16:29:34티캐스트 E채널 '류학생 어남선', 양방향 IP로 승부수 [일문일답]
2025-05-15 15:55:14카카오, ‘브랜드 메시지’ 출시…"스팸 가능성 원천 차단"
2025-05-15 14:5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