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출시 6개월 지났지만 여전히 하드웨어 사양 상위권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넥서스원’을 구글이 만든 이유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가장 잘 사용할 수 있는 단말기를 만들기 위해서였다. 안드로이드 OS를 만든 이유도 모바일 인터넷 환경을 제대로 구현할 수 있는 OS가 없었기 때문이다.”
구글코리아 이원진 사장<사진>은 10일 ‘구글 넥서스원 런칭파티’에서 이같이 말하고 국내 안드로이드폰 시장 경쟁에서 ‘넥서스원’이 충분히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사장은 “‘넥서스원’이 처음 세계 시장에서 선보인지 6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하드웨어 스펙은 상위권”이라며 “이 제품은 모바일 산업에서 소비자들에게 줄 수 있는 가치가 어디까지 가능하다는 기준을 제시했다”라며 최근 출시된 제품과의 경쟁에도 밀리지 않는 제품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실제 ‘넥서스원’은 1GHz CPU 등을 사용해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인 2.2를 운영하는데 문제가 없다. 잡음을 줄여주는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를 탑재해 2.2버전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인 ‘구글 음성 검색’ 기능 구현에도 강점을 갖고 있다.
한편 구글코리아는 최근 일각에서 제기되고 구글이 본격적으로 자체 단말기 사업과 안드로이드 유료화를 추진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이 사장은 “구글은 OS 라이선스 비용 징수나 하드웨어 사업을 하려는 것이 아니다”라며 “단지 이 OS를 가장 잘 이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여러 가지 기준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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