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패드’ 출시 시기 미정, 계약 관계 보다 물량 부족 때문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애플 ‘아이패드’는 곧 출시될 것이다. 경쟁사가 도입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비즈니스는 신뢰가 중요하다. 애플과 좋은 관계 유지하고 있다. 출시시기를 확정하지 못하는 것은 (애플과 줄다리기가 아니라) 물량 부족 때문이다.”
KT 개인고객부문장 표현명 사장<사진>은 10일 ‘구글 넥서스원 런칭파티’에서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하고 애플 ‘아이패드’ 도입 계약 자체는 이미 완료됐음을 시사했다.
‘아이패드’는 지난 4월 애플이 내놓은 태블릿 PC다. 9.7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멀티 터치를 지원한다. 무게는 680g이며 두께는 13.4mm다. 무선랜(WiFi)만 지원하는 제품과 3G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제품 크게 두 종류가 나와 있다. 무선 인터넷은 물론 기존 애플의 애플리케이션 오픈마켓 ‘앱스토어’ 등을 쓸 수 있다. 출시 80일만에 전 세계적으로 300만대가 팔리며 태블릿 PC 열풍을 불러왔다.
표 사장은 “경쟁사에서 (‘아이폰’과 ‘아이패드’ 출시) 언급하는 것은 그들의 사업전략 차원에서 그러는 것”이라며 “애기만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이미 보지 않았는가”라며 최근 SK텔레콤을 통해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나올 수도 있다는 관측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표 사장은 ‘넥서스원’ 판매목표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대신 실적으로 보여주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표 사장은 “‘아이폰’도 80만대까지 팔릴 것이라고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라며 “(넥서스원도) 말이 필요없다. 실적으로 보여주겠다”라고 강조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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