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분기 공공부문 사업 호조…한국HP와는 1.6% 차이 시장 점유율 확보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국IBM과 한국HP가 올해 올 1분기 유닉스 서버 시장에서 팽팽한 접전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7일 관련업계 및 한국IDC에 따르면 2010년 1분기(1월~3월)에 한국IBM은 약 430억원의 매출을 기록, 39.3%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관련 한국IBM 관계자는 “정부통합전산센터 등 공공부문 사업 수주가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한국HP는 약 37.7%의 점유율로 그 뒤를 이었다. 한국HP는 1분기에 약 41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까지 약 90%에 육박하던 양사의 시장 점유율은 이번 1분기에는 77%로 대폭 낮아진 반면, 한국오라클(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은 소폭 증가한 15.1%의 점유율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버업체 관계자는 “2분기에도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차세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시스템과 행정안전부의 시군구 서버 교체 사업 등이 맞물리면서 공공 부문에서의 사업 수주가 올해 비즈니스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 국내 유닉스 서버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 가량 줄어든 1084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딜라이브, 지자체 행사사업 BM 키운다…전남 진도 지역행사 수주
2025-04-09 10:35:13SKT, AI 스타트업 양성 프로그램 실시…“성장 기업과 협력 기회 모색”
2025-04-09 09:44:51[DD퇴근길] '갤럭시S25' 통했나?…삼성전자, 1Q 어닝서프라이즈
2025-04-08 17:24:16CJ온스타일, 프리미엄 뷰티 확장 본격화…‘아르마니 뷰티’ 선봬
2025-04-08 14:26:44카카오엔터 매각한다는 카카오, SM엔터까지? [IT클로즈업]
2025-04-09 11:47:38카카오엔터, 사모펀드에 매각 추진하나…노조 "공공성 위협 우려"
2025-04-09 11:22:46한화생명e스포츠, 몬스터 에너지와 신규 스폰서십 계약 체결
2025-04-09 11:14:15신세계면세점·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맞손…“쇼핑지원금 쏩니다”
2025-04-09 11:11:19위믹스 재단, 위믹스 홀더 대상 간담회 4월11일 개최
2025-04-09 10:12:42저작권위원회, 창원지법과 업무협약…"경남 지역 분쟁 해결힌다"
2025-04-09 10: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