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캐주얼게임 개발사 ‘넥스트플레이’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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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캐주얼게임 개발사 ‘넥스트플레이’ 인수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0-05-11 10:01:41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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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분 65% 확보, 캐주얼 분야 성장 기대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엔씨소프트(www.ncsoft.com 대표 김택진)는 캐주얼게임 전문 개발사 넥스트플레이(대표 양기창)를 인수했다고 11일 밝혔다.

넥스트플레이는 ‘크레이지 아케이드’ 등을 만든 개발자들이 모여 2003년에 설립한 회사로, 올해 첫 작품으로 캐주얼역할수행게임(RPG) ‘펀치몬스터’의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2007년 엔씨소프트와 ‘펀치몬스터’ 퍼블리싱 계약을 한 바 있다.

이번 인수는 엔씨소프트가 넥스트플레이의 지분 65%를 확보하면서 이뤄졌다. 캐주얼게임 전문 인력을 80명이상을 확보하게 된 엔씨소프트는 캐주얼RPG 부분의 역량강화를 내다봤다.

이재성 엔씨소프트 상무는 “이번 인수를 통해 MMORPG뿐 아니라 캐주얼RPG 분야에서도 엔씨소프트가 선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잠재력 있는 게임 개발사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 함께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펀치몬스터는 애니메이션풍의 그래픽이 특징으로, 지형지물의 높낮이와 카메라 워크를 이용해 새로운 전투환경을 구현한 게임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