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 전송속도 24Mbps…MWC 2010서 공개 예정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블루투스 3.0을 적용한 휴대폰을 선보인다. 블루투스는 저전력으로 근거리 무선 데이터 통신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최근 들어 모바일 IT기기 채용이 급증하고 있다.
4일 블루투스 표준개발단체인 블루투스SIG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블루투스 3.0을 지원하는 휴대폰을 내놓을 계획이다.
제품명은 GT-S8500로 3.1인치 AMOLED 풀터치스크린폰이다. 삼성전자의 터치위즈 3.0 사용자환경(UI)를 탑재했으며 무선랜(WiFi)도 제공한다. 스마트폰이 아닌 일반 프리미엄 휴대폰이다.
블루투스 3.0은 기존 2.1+EDR (Enhanced Data Rate)의 전송속도 3Mbps보다 8배 빠른 24Mbps의 속도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1분기 중 유럽을 시작으로 미국과 아시아권 국가 등에 출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한편 GT-S8300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0’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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