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부터 가입 가능…인터넷전화+이동전화 서비스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의 ‘인터넷전화+이동전화’ 서비스 FMS 서비스가 시작된다. KT의 FMC와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양사의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정만원)은 오는 9일부터 이동통신 기지국 방식 FMS(Fixed Mobile Substitution) 서비스 ‘T존’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원하는 주소지를 할인 지역(Zone)으로 등록하면 그 지역에서는 인터넷전화 요금을 부과하는 상품이다 월정액 2000원의 기본료를 내면 이동전화발신은 10초당 13원 유선전화 발신은 3분당 39원의 요금이 적용된다.
현재 사용중인 휴대폰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기존 할인상품과 중복해 쓸 수 있다. 할인지역은 월 1회 변경할 수 있다. 요금제에 따라 제공되는 무료통화시간의 경우 ‘T존’에서는 휴대폰 발신은 28% 유선전화 발신은 3분당 최대 20초만 차감한다. 발신후 할인지역에서 벗어나도 통화가 끊길 때까지는 할인요금이 부과된다.
가입은 SK텔레콤 지점과 대리점 고객센터 및 T월드 홈페이지(www.tworld.co.kr)에서 할 수 있다. 할인 금액은 SK텔레콤 모바일 고객센터(**114+Nate 버튼)와 요금청구서 상에서 볼 수 있다.
SK텔레콤 이순건 마케팅기획본부장은 “유무선 대체서비스인 ‘T존’을 출시함으로써 본격적인 유무선 통합 경쟁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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