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모토로라가 휴대폰 사업 부문의 손실이 줄이며 지난 2분기 흑자전환에 이어 3분기에도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그러나 휴대폰 점유율은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각) 모토로라는 지난 3분기 매출 54억53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순이익은 1200만 달러(주당 1센트)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모토로라는 3억9700만 달러(주당 18센트)의 순손실을 기록했었다.
3분기 말 총 현금보유고는 72억 달러로 2분기보다 7억 달러가 증가했다.
흑자 기조를 이어갈 수 있었던 이유는 휴대폰 부문의 영업손실이 줄었기 때문이다. 모토로라는 지난해 3분기 8억4000만 달러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올 3분기에는 1억8300만 달러로 손실을 크게 줄였다.
휴대폰 출하량은 1360만대로 전년 동기 2540만대에 비해 46%나 감소했다. 이는 전 분기 1480만대보다도 감소한 수치다. 모토로라는 3분기 전 세계 휴대폰 시장 점유율이 4.7%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산 제이자 모토로라 모바일 디바이스 CEO는 지난달 선보인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폰 클리크와 곧 출시할 드로이드폰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안드로이드폰이 수익성 측면에서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토로라는 4분기 순익이 주당 7~9센트가 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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