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PC기업 에이서가 한국 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9월부터 노트북과 넷북을 판매할 계획이다.
에이서는 오는 20일 국내 진출 기자간담회를 갖고 데스크톱, 노트북, 넷북 등 PC 제품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지사 설립 계획은 현재 미정이며 당분간 에이서 일본지사(대표 밥센)가 한국 영업을 총괄하게 된다. 판매는 애플의 국내 총판인 두고테크(www.dugotech.co.kr 대표 황광일)가 담당하며 에이서 본사 차원에서 전문 A/S 업체를 통해 서비스를 관리할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국내에 우선 출시되는 에이서의 노트북과 넷북은 GS홈쇼핑을 시작으로 모든 홈쇼핑 채널을 통해 9월부터 판매할 예정이며, 10월부터는 데스크톱PC, 모니터, 프로젝터 등의 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원희 에이서 한국 총괄 매니저는 “A/S망 확충과 한글 홈페이지 개설 등 세계 최고의 PC 제품을 사용자들이 잘 쓸 수 있도록 한국 시장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이서의 공식 총판인 두고테크 황광일 사장은 “홈쇼핑과 인터넷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에이서의 우수한 기술력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서는 오는 20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한국 진출 기자간담회를 갖는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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