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이 최근 선보인 소형 렌즈교환식 카메라 펜 E-P1이 예약판매 첫 날 초도물량 1,000대를 모두 판매하며 차세대 카메라 시장의 포문을 성공적으로 열었다.
올림푸스한국(www.olympus.co.kr 대표 방일석)은 펜 E-P1 예약판매 첫 날인 14일 한정판매 물량 1,000대가 5시간만에 전량 매진됐다고 15일 밝혔다.
회사 측은 펜 E-P1이 DSLR의 성능과 콤팩트 카메라의 휴대성까지 갖췄다는 점에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권명석 올림푸스한국 영상사업본부장 상무는 “세계 시장에서 불고 있는 펜 열풍이 한국시장에도 이어졌다”며 “차세대 디지털 카메라 시장이 펜을 통해 창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림푸스한국에 따르면 펜 E-P1은 물량 부족을 이유로 당분간 한정된 수량만을 판매할 예정이다.
<한주엽 기자> 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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