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잇달아 발생한 아이팟 나노의 배터리 사고와 관련해 애플코리아가 리콜을 결정했다.
9일 기술표준원 관계자는 “애플코리아 측에 리콜을 권고하는 공문을 보낸 결과 리콜을 수용하겠다는 내용의 회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애플코리아는 배터리 과열 현상을 우려하는 1세대 아이팟 나노 사용자에게 배터리 무료 교체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확한 시행 일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1세대 아이팟 나노 제품은 국내에서 2005년 10월부터 이듬해인 2006년 12월까지 총 15만대가 판매됐다.
한편 기표원은 최근 사고가 발생한 1세대 아이팟 나노의 리콜을 권고하는 공문을 지난 6월 25일 애플코리아에 전달했고 지난 7일 이 같은 내용의 회신을 받았다.
<한주엽 기자> 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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