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회장:윤영각)가 지난 29일 파격적으로 35세의 권영민<사진> 회계사를 상무(파트너)로 승진시켜 업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권영민 상무는 금융산업 및 파생상품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을 갖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금융기관 감사와 컨설팅 분야에서 역량을 인정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금융위기 상황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업계 최연소 파트너라는 기록을 보유하게 된 권영민 상무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공인회계사와 미국공인회계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삼정KPMG는 이번 인사에서 여성 파트너 3호인 김경미(41세) 회계사 등 22명의 이사를 상무(파트너)로 승진 발령했다.
올해로 만 41세인 김경미 상무는 성균관대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KT에 재직하다 97년 회계사 시험에 합격, 12년 동안 주로 국제조세, 기업구조조정 등의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을 인정받으며 회계컨설팅 업무를 담당해 왔다.
김경미 상무는 여성 최연소 파트너 기록도 보유하게 되었다.
여성파트너 회계사 1.2호를 배출했던 삼정KPMG 는 이번에 업계 최연소 여성 파트너까지 배출하면서 여성파트너를 가장 많이 보유한 법인이 되었다.
회계법인에서 여성 파트너 탄생이 어려운 것은 보수적인 전문가 집단의 특성과 함께 직업적으로도 그 만큼 업무의 강도가 높고, 출산과 육아 부담까지 감당해야 하는 여성 전문직 종사자들의 과중한 부담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국제회계기준(IFRS)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신현호 박사(서울대) 등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던 인사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여러 가지 기록을 양산해 경제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정KPMG는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젊고 유능한 인사들을 대거 발탁해 최대 규모인 22명을 상무(파트너)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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