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슬림 노트북 출시 및 국내 지사 통합 A/S 센터 설립 예정
“PC 분야에서 MSI의 기술력은 이미 정평이 나 있습니다. 인지도도 상당합니다. 그러나 노트북 등 완제품에선 브랜드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죠. 국내 시장에선 특히 그렇습니다. 올해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할 겁니다.”
MSI코리아 공번서 대표는 28일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소 두께 0.6cm의 X-슬림 노트북 시리즈가 MSI의 브랜드 위상을 높여줄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MSI는 대만에 본사를 둔 PC 제조업체로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등 부품류를 주로 다뤄왔다. MSI가 노트북 시장에 뛰어든 것은 5년 전인 2003년도. 초창기에는 OEM 및 ODM 영업 위주로 사업을 진행해오다 지난해부터 자체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다.
공 대표는 “지난해 넷북 돌풍을 불러일으킨 윈드 U100 덕분에 MSI의 노트북 브랜드 인지도가 상당부분 상승했다”며 “X-슬림 노트북도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MSI코리아가 이날 발표한 X-슬림 X340은 가장 얇은 부분이 0.6cm, 가장 두꺼운 부분이 1.98cm인 초슬림형 노트북으로 애플 맥북 에어나 델 아다모 등의 경쟁상대로 여겨지고 있다.
공 대표는 “그간 나왔던 초슬림형 노트북은 가격이 250만원을 넘기 때문에 구입하기가 부담스러웠겠지만 X340은 130만원대로 판매될 것이라서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자신했다.
한편 MSI코리아는 내달 6일 서울 용산에 통합 A/S 센터를 개소한다. 공 대표는 “그간 유통사가 노트북 A/S를 맡아왔으나 보다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사 차원의 A/S 센터를 개소하게 됐다”며 “소비자에게 보다 큰 신뢰를 주는 동시에 각종 마케팅 프로모션 활동으로 노트북 분야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주엽 기자> 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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