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코리아(www.ptc.com 대표 김병두)는 휴대폰용 전원 어댑터 전문 생산기업 선린전자( www.sunlin.co.kr 대표 배동찬)가 제품개발 플랫폼인 ‘프로엔지니어’를 도입, 생산력 향상 효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선린전자의 주력 제품인 핸드폰 어댑터는 다수의 중국 업체들과 품질 및 단가 경쟁을 해야 한다. 고객이 원하는 바를 파악해 빠르게 제품에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선린전자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존 사용하던 제품에서 3D 캐드 소프트웨어인 프로엔지니어로 변경했다.
선린전자는 현재 오산과 안양에 연구소를, 중국 산동성에 20여개의 공장라인을 두고 있다. 직원수는 현재 1500여명이다.
선린전자는 여러 지역에 분산된 공장라인과 여러 명의 직원들간의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해 솔루션을 도입하면 PTC의 협력업체인 디지테크에서 소프트웨어 및 관련 컨설팅 서비스를 공급받았다.
프로엔지니어를 사용한 이후 선린전자는 ▲직접 형상을 보면서 설계할 수 있어 2D 설계시스템에서 나올 수 있는 오류 감소 ▲설계에 걸리는 시간이 기존의 7일에서 2∼3 일정도로 약 60% 정도로 단축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 휴대폰 충전기 제작에 있어 제조 공정상의 가스 발생을 사전에 체크해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선린전자 서정호 선임연구원은 “최근 중국 업체와의 경쟁 심화 등의 요인으로 최근 충전기 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 면서 “ 프로엔지니어를 통해 설계 오류를 줄이는 동시에 설계에 걸리는 시간을 50% 이상 줄일 수 있었다” 고 밝혔다.
선린전자는 현재 PTC의 프로엔지니어2.0 버전을 사용하고 있으나 올해 초 발표된 4.0으로의 버전업을 고려하고 있으며 향후 PLM을 사용하여 도면의 효과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송주영 기자> jys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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