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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리마, 세계 지문인식 경진대회 2회 연속 세계 1위

오픈 카테고리 부문 금메달 7개·동메달 1개 획득, 최고 기술력 입증

세계적인 지문인식 기술 경진대회에서 국내 지문인식 기업인 슈프리마가 1위를 차지했다. 슈프리마(대표 이재원)는 세계 유일의 지문인식 기술 경쟁대회인 ‘FVC 2006(Fingerprint Verification Competition 2006)’에서 오픈 카테고리 부문에서 금메달 7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메달순위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FVC 2006’은 지문인식 관련 기술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유일한 대회로 2년에 한번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세계 150여 업체가 참가했다. 최근 바이오인식기술의 발전방향이 전자여권 및 전자주민증 등으로 본격 확대 움직임을 보이는 세계 추세에 따라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졌다. 지난 2004년 라이트(Light) 카테고리 부문 세계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슈프리마는 국제항공기구(ICAO)에서 제정한 국제표준에도 적용할 수 있는 지문인식알고리듬을 개발했으며, 이 알고리듬을 작년 말 참가신청서와 함께 제출해 3개월간의 심사를 거쳤다. 2개 부문으로 나뉘어 격년 개최되는 이 대회에서 슈프리마는 2004년, 2006년 연속으로 각 부문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이재원 슈프리마 대표는 “2004년도에 1위를 차지한 부문 외에 최근 국제적으로 중요성이 커진 다른 부문에서도 기술력을 입증하고자 오픈 카테고리에 참여할 알고리듬 개발에 주력했으며, 가장 많은 메달로 또 한 번 세계 1위를 해서 매우 만족스럽다.”며, “최근 국제적인 공공사업이 증가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슈프리마를 비롯해 국내 산업의 해외진출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유지 기자> 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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