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1.9mm 울트라 슬림 폴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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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1.9mm 울트라 슬림 폴더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06-12-06 12:57:27

허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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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향 모델,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 사용…실버 골드 퍼플 컬러

삼성전자는 11.9mm 두께의 폴더 디자인에 다양한 컬러를 적용한 ‘울트라 슬림 폴더(모델명: SPH-V9500)’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출시한 ‘울트라 슬림 폴더’는 비행기 외장 재로도 쓰이는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을 소재로 사용한 깔끔하고 세련된 슬림 폴더 디자인으로 견고하고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KTF향으로 출시된 이 제품은 실버와 골드, 퍼플 등 3가지 컬러가 있다. 삼성전자는 이로써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된 ‘울트라 슬림 폴더(모델명: SCH-V900)’의 모던블랙과 로즈레드, 오션블루, 화이트실버와 함께 다양한 컬러의 울트라에디션 폴더 라인업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울트라 슬림 폴더는 11.9mm의 초슬림한 두께에도 불구하고 셀프 카메라 촬영을 자주하는 신세대 소비자들을 위해 회전형 20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했으며, 엠보싱과 스케치 효과 등 다양한 사진편집 기능도 내장했다. 특히, 폰에 저장된 전화번호부 데이터 등을 UMS(USB Mass Storage)를 통해 간편하게 PC에 저장할 수 있어, 별도의 드라이버 설치 없이 빠르고 편리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또 삼성전자 최초로 개방형 무선인터넷을 지원, 기존의 이동 통신사 포털이 아닌 외부 포털 사이트로도 바로 접속이 가능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블루투스 기능과 메모리 용량을 쉽게 확장할 수 있는 외장메모리 슬롯(microSD), 이동식 디스크, KTF의 길안내 서비스인 'K·ways'와 채팅하듯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문자채팅'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이 모델의 판매가격은 50만원대이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이기태 사장은 “차별화된 초슬림 디자인과 첨단 기능, 견고한 내구성의 3박자가 갖춰진 제품 라인업이 바로 울트라에디션” 이라며 “다양한 울트라에디션 제품으로 전세계 프리미엄 휴대폰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재경 기자> peter@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