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기기

삼성전자 울트라에디션 폴더, 1cm 두께도 깼다

9.9mm 두께에 200만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기능 등 탑재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두께 1cm’ 미만의 폴더형 신제품을 내놓았다. 삼성전자는 19일 두께 9.9㎜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형 휴대폰인 ‘울트라 슬림 폴더(모델명: SCH-V900)’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폴더형 휴대폰 가운데서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첫 ‘1cm 벽’을 뛰어 넘은 제품이다. 동양화 속 난초의 간결한 선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울트라 슬림 폴더는 마그네슘을 소재로 사용해 로즈레드와 오션블루, 화이트실버, 모던블랙 등 감각적인 4가지 컬러에 페이즐리, 바다물결 등의 무늬를 적용했다. 200만화소 카메라와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한 이 제품은 2.3인치 LCD화면을 내장했으며, 외장메모리 슬롯(Micro SD)으로 쉽게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특히 GPS칩과 70MB 용량의 전국지도가 내장돼 있어 SK텔레콤의 ‘네이트 드라이브’ 서비스에 가입하면 별도의 외부장비를 구입할 필요 없이 위성을 이용한 위치탐색 및 길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되는 울트라 슬림 폴더의 가격은 50만원 후반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앞서 ‘울트라에디션 6.9(모델명: SPH-V9900)’와 DMB를 추가한 8.4mm 두께의 ‘울트라 슬림 DMB폰(모델명: SCH-B510/SPH-B5100)’을 국내에 출시한 바 있으며 슬라이드형 제품인 '울트라에디션 12.9'도 곧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이기태 사장은 “울트라에디션은 초슬림 디자인과 첨단 기능의 조화로 기존의 제품과는 차원이 다른 프리미엄 초슬림폰의 장을 열었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다양한 울트라에디션을 통해 세계 프리미엄 휴대폰 최강자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것” 이라고 말했다. <허재경 기자> peter@ddaily.co.kr
디지털데일리 네이버 메인추가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