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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告] 디지털데일리 창간 20주년, 독자 여러분 깊이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독자 여러분, 디지털데일리가 창간 20주년을 맞았습니다.

2005년 5월 17일, ‘산업을 읽는 눈’이라는 신념 아래 첫 발을 내디딘 디지털데일리는 어느덧 스무 해의 시간을 지나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지난 20년간 치열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도 산업 현장의 진실을 가장 먼저, 가장 정확하게 전달하고자 한결같은 마음으로 정진해왔습니다.

이 뜻 깊은 여정의 모든 순간마다 함께해주신 독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아낌 없는 성원과 격려가 있었기에 디지털데일리는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있었습니다.

20년 전만 해도 상상조차 어려웠던 기술들이 이제는 우리의 일상과 산업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반도체, 통신기술 등 ICT 산업은 지금 이 순간에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며, 디지털 전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연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격변의 시대 속에서 미디어의 책무 또한 새롭게 정의되고 있습니다.

디지털데일리는 이러한 변화 앞에서 결코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 정론직필(正論直筆)의 자세로 산업의 흐름을 예리하게 통찰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누구보다 앞서 전하며, 대한민국 ICT 산업이 더욱 건실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창간 이래 디지털데일리는 한국 ICT 산업과 함께 호흡하며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추구해왔습니다. 산업 현장의 최전선에서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고자 애써온 지난 20년의 여정은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 모든 시간 속에서 변함없이 따뜻한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 독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5년 현재, 디지털 산업은 또 한 번의 중대한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정치·경제·기술 전반에 걸쳐 혼돈과 격변이 일상화 된 지금, 우리 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 명확한 방향성과 신뢰할 수 있는 정보에 목말라 있습니다. 이에 디지털데일리는 창간 20주년을 맞아, ‘혼돈의 전환기, 산업정책의 나침반을 묻다’를 주제로 특별 기획을 마련하였습니다.

이번 특집은 ‘새 정부에 바란다’는 대주제를 중심으로, 통신·방송·반도체·AI·보안·게임·유통 등 주요 산업별 핵심 이슈를 심층 분석하고, 각계 전문가 20인의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산업계와 정책 간의 건설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주요 대선주자들의 ICT 공약을 면밀히 분석함으로써, 새로운 리더십 아래 우리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자 합니다.

디지털데일리는 앞으로도 더욱 깊이 있는 보도와 정교한 분석을 통해 산업과 독자를 잇는 든든한 가교가 되겠습니다.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혁신을 이끄는 전문 미디어로서, 초심과 책임의 무게를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창간 20주년을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따뜻한 동행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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