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고성현 기자] 카네비모빌리티(대표 정종택)가 근거리 무선통신망(IEEE 802.11ax)과 Private 5G(P-5G) 통신을 결합한 산업용 무선단말기 ‘KM-1000’을 현대차에 공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한 KM-1000은 최신 2세대 5G 모뎀칩(5G Modem SoC)을 탑재한 산업용 무선단말기다. 주통신을 P-5G로 통신하면서 문제 발생시 근거리 무선통신망으로 자동 전환되도록 네트워크 이중화 설계가 반영됐다. 기존 공장 내 통신에 이용하던 근거리 무선통신망을 넘어 5G 수준의 통신속도와 데이터 처리 용량, 안정적인 연결성과 저지연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고정밀 GPS를 탑재해 실외에서도 로봇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옵션 제공까지 가능하다.
카네비모빌리티는 지난 2022년 근거리 무선통신망 단말 표준품으로 지정된 'SNP-S1M'을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 개발 납품한 이력이 있다. 해당 센터 물류로봇(AGV, AMR)검사 장비 등에 적용됐으며 에이치투(HTWO) 광저우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 공장에도 무선통신 디바이스를 개발 공급한 바 있다.
카네비모빌리티는 현재까지 현대차의 조지아주 서배너 공장 신규 생산 라인을 비롯해 울산 3공장 의장라인 및 EV신공장 구축에 'KM-1000' 무선통신장비를 공급했다. 앞으로도 로봇(AGV, AMR) 및 검사 장비 등 다양한 무선 이동체에 탑재된 무선 디바이스가 안정적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현지 기술 지원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차세대 근거리 무선통신망(IEEE 802.11be)과 Private 5G(P-5G) 및 V2X 통신을 결합한 산업용 무선 단말기도 수주해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카네비모빌리티 관계자는 “카네비모빌리티의 앞선 통신 단말기 기술력을 현대차 신규 생산 라인 구축에 적용하게 된 사례”라며, “이번 5G 특화망 기술 적용으로 스마트 제조 솔루션 구축을 통한 제조 경쟁력 강화에 최대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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