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천욱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비트코인에 대해 단기 변동성이 이어지지만,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6일 김유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체자산 보고서를 통해 “최근 약세를 보이는 것은 자체적인 문제가 아닌 경기 및 시장 정서가 주도한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월 바이비트 해킹 사건과 3월 암호화폐 서밋 이후 낙폭이 각각 -2.9%(1D), -4.0%(1D)로 크지 않았던 점으로 짐작할 수 있다”며, “크립토 서밋을 지나며 한동안 반등을 이끌 호재성 재료는 전무하다. 관세 여파와 경기 둔화 우려로 인한 잡음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3월 말 FOMC를 지나고 4월까지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최악의 구간은 지나갔고 달러지수는 한 달 전보다 4% 내려왔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 보유자들의 마지막 거래 시점의 가격합과 현재 거래 시점 가격의 합을 나눈 값인 수익/손실 비율이 1을 하회했다. 차익 실현 수요가 꺾이면서 매도세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가격 부담이 낮아진 상황에서 보수적인 관점으로 분할 매수를 권장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한다. 4분기 현물 ETF를 매입한 기관 수는 전 분기 대비 37% 늘어났지만 아직 기관 비중은 27%에 불과하다. 트럼프의 비트코인 준비금 선언은 당장 매수세 유입으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비트코인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장기적으로 기관 및 주정부의 투자 자산 채택으로 이어질 것을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 법제화가 탄력을 받으면서 기존 금융 시스템과 암호화폐 시장 간 연결고리가 더 강해지고, 비트코인은 제도권 내 투자자산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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