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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리서치 “27년 5107억 달러에 달할 브릿지 시장, 오비터 파이낸스가 주도”

ⓒ타이거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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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천욱 기자] 아시아 웹3 전문 리서치 및 컨설팅사 타이거리서치가 크로스체인 브릿지 솔루션 오비터 파이낸스(Orbiter Finance)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오비터는 2021년부터 서비스를 제공해온 크로스체인 브릿지로, 장기간 안정적인 운영을 유지하여 사용자 신뢰를 확보했다.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과 OKX Ventures 등의 투자를 바탕으로 성장해왔다.

보고서는 오비터 파이낸스가 약 70개 이상의 체인을 지원하며 확장성 높은 신규 체인들을 신속하게 통합해 지원 범위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ZK 기술 기반 롤업 체인들을 적극적으로 통합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한 ZK 기반 L2 네트워크 ‘바이징(Vizing)’을 통해 이더리움 생태계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보고서는 DeFiLlama 데이터를 인용해 2024년 연간 자산 브릿지 규모가 2569억 달러에 달했으며, 2027년에는 510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오비터 파이낸스는 성장하는 브릿지 시장에서 활성화가 예상되는 신규 체인과의 신속한 연결, 기술적 안정성, 경쟁력 있는 속도와 낮은 수수료를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고서의 저자인 타이거리서치 윤승식 선임 연구원은 “오비터 파이낸스는 브릿지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단순한 자산 이동을 넘어 생태계 간 실질적 연결성을 확장하고 있다”며 “특히 바이징(Vizing)을 통한 확장은 분절된 블록체인 생태계를 통합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보고서는 타이거리서치 블로그에서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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