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조윤정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여성의 IT·테크 분야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우먼잇츠(IT’s) 사업을 추진한다.
‘우먼잇츠’는 IT 분야로의 입직 및 커리어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통합 성장지원 플랫폼이다. 구직자를 위한 ‘포트폴리오 만들기’, 경력단절자를 위한 ‘컨설팅과 실전교육’, 재직자를 위한 ‘학습 커뮤니티’ 등 대상자에게 필요한 사업을 맞춤 지원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공약으로 2022년 시범사업을 시작한 후 커뮤니티 가입자 수만 3000여명에 이른다.
이번에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IT 역량 기반 취업을 희망하는 서울시 미취·창업 여성을 대상으로 ‘기업 실무 교육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최근 업무 환경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AI 및 디지털 도구 활용 역량을 갖춘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AI 활용 사무교육’과정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역량 향상 및 직무 적응력 강화를 목표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문제 해결 ▲생성형 AI를 활용한 엑셀 고급 기능 ▲보고서 작성 ▲PPT 제작 등을 교육한다.
‘디지털 도구 활용 마케팅/디자인 직무 교육’ 과정은 AI 도구를 활용한 마케팅 콘텐츠 기획 및 실무 기반 프로젝트를 통한 제작 역량 강화를 목표로 ▲AI 활용 맞춤형 마케팅 전략 ▲AI 디자인 툴 실습 ▲숏폼 콘텐츠 기획 및 스토리보드 작성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11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모집 인원이 과정별 1.3배수에 도달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서울시 거주 미취·창업 여성으로, 1년 이상의 근무 경력이 있으며, 우먼업 인턴십을 통해 일경험을 하고 싶은 경력보유여성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은 18일부터 27일까지 총 8일간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될 계획이며, 서울 동작구 대방동 서울가족플라자에서 대면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앞서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지난 5일 경력단절여성 재진입 지원 프로그램으로 에어비앤비와 공동으로 ‘공유숙박 호스트 양성과정’을 추진한 바 있다. 올해에는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서울시 여성인력개발기관들과 함께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박정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120여년 전에 여성 노동자들이 여성의 일할 권리를 달라고 외쳤지만, 지금은 여성이 일하기 위해 환경 변화를 읽어내는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서울여성 SMART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성장유망분야에서 일하고 싶은 여성들의 진입을 지원하고, 다시 일하고 싶은 경력단절여성이 재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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