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애플(대표 팀 쿡)은 자체 설계한 M3 칩 기반으로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를 구동할 수 있는 ‘아이패드 에어’를 5일 공개했다.
M3 기반 아이패드 에어는 M1 탑재 아이패드 에어 대비 약 2배, A14 바이오닉 탑재 아이패드 에어 대비 최대 3.5배 높은 성능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11과 13의 2종 사이즈, 4종의 색상으로 출시된다.
아이패드 에어 11 모델은 94만9000원부터, 아이패드 에어 13 모델은 124만9000원이다. 교육용 아이패드 에어 11의 가격은 87만원, 아이패드 에어 13 모델은 117만원이다. 신규 M3 탑재 아이패드 에어용 매직키보드는 일부 국가 및 지역에서 5일부터 주문할 수 있다. 오는 12일 정식 출시된다.
밥 보셔스(Bob Borchers) 애플 월드와이드 제품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iPad Air가 그토록 인기 있는 이유는 강력한 성능과 휴대성, 첨단 액세서리와의 호환성이라는 막강한 조합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기 때문”이라며, “M3 탑재 iPad Air, Apple Intelligence, 그리고 새로운 Magic Keyboard는 Apple Pencil Pro로 필기하는 대학생부터, 이동 중에도 강력한 생산성을 필요로 하는 여행객과 콘텐츠 크리에이터까지, 모든 사용자에게 새로운 차원의 다재다능함과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8코어 CPU를 갖춘 M3 칩은 M1 대비 아이패드 에어에 최대 35% 빨라진 멀티스레드 CPU 워크플로 성능을 제공하며, M3 칩의 9코어 GPU는 M1 칩 대비 최대 40% 빨라진 그래픽 성능을 구현한다. 다이내믹 캐싱(Dynamic Caching)은 물론 하드웨어 가속형 메시 셰이딩, 레이 트레이싱 등의 기능들을 아이패드에 지원하게 된다. 게다가 M3 칩에 더 빠른 뉴럴 엔진(Neural Engine)이 탑재됐다.
한편, 2배 확장된 기본 저장 용량과 A16 칩 탑재로 업그레이드된 아이패드 기본형도 출시됐다. A16 칩을 탑재해 이전 세대 아이패드 대비 약 30% 더 빠른 속도를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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