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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지난해 영업손실 11억원 …"올해 영업익 개선 전망"

[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KT스카이라이프는 2024년 연결 기준 연간 매출 1조229억원, 영업손실 1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스카이라이프TV의 무형자산 상각비가 반영된데 따른 영향이다. EBITDA는 연간 891억원으로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을 유지했다.

전체 가입자는 575만명으로 전년 대비 1%(6만명) 감소했으나, 모바일과 인터넷 상품의 가입자는 전년 대비 각각 13.8%(5만명), 11.9%(5만명) 증가했다.

다만, 사측은 올해 스카이라이프TV 콘텐츠 투자 감소에 따라 영업이익 개선을 예측했다. 스카이라이프TV의 콘텐츠 부문 영업수익은 연간 9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98억 원) 상승했다. 방영권 판매가 증가해 콘텐츠 매출이 증가했으며, ENA 채널은 시청률 11위에 올라 안정적인 채널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에 힘입어 스카이라이프TV가 유료방송 광고 시장 점유율을 6.1%대로 유지했다. 방송 광고에 가상 광고, 간접 광고 등을 결합한 IMC 광고 매출도 증가해 연간 광고 수익은 664억원으로 전년 대비 10%(60억원) 증가했다.

조일 KT스카이라이프 CFO는 “모바일과 인터넷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ENA 채널의 시청률 호조로 스카이라이프TV의 광고 시장 점유율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수익성 위주의 가입자 모집과 TPS 가입자 확대로 주주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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