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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비상계엄 해제 후 간부회의…"업무 차질없이 수행"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가 비상계엄이 해제된 이후 정상 업무 수행을 다짐했다.

개인정보위는 4일 오전 9시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개인정보위 고학수 위원장, 최장혁 부위원장, 이정렬 사무처장을 비롯해 국장급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고 위원장은 개인정보보호 관련 위원회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고 복무를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회의는 비상계엄령이 해제된 여파에 따라 개최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고 위원장이 참석할 예정이었던 부처 합동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우수사례 발표대회 또한 취소 수순을 밟았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오후 긴급 대국민 특별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고 약 6시간 만에 해제를 결정했다. 계엄 취지와 해제 이유 등을 두고 혼선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야권 6당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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