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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야권 6당,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제출...탄핵 레이스 시작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4일 자정께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시민들이 계엄해제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4일 자정께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시민들이 계엄해제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전날(3일) 비상계엄령 선포 및 해제 등 사태가 발생된지 하루만에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진보당 등 야당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제출했다.

4일 국회에 따르면 김용민 의원(더불어민주당)과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등은 이날 오후 2시40분경 탄핵소추안을 제출했다. 해당 안건 발의에는 국민의힘 의원을 제외한 범야권 의원 191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당장 오는 5일 중 탄핵소추안을 본회의에 올려 이번주 내로는 표결에 부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은 오후 10시30분 경 긴급 브리핑을 열고 오후 11시 부로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 하지만 4일 오전 1시경 국회 본회의에 비상계엄해제요구안이 190명 참석, 190명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에 국무총리실은 “오전 4시30분에 국무회의에서 계엄 해제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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