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2024년 한 해가 저물고 있는 가운데, 올해 주목을 받은 국내 보안기업과 전문가를 격려하는 시상식이 열렸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전날 서울 강남구 노보텔앰배서더에서 '2024 정보보호산업인의 밤'을 개최했다.
현장에는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조영철 KISIA 회장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정보보호산업 유공자를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정보보호 산업발전 유공 표창에는 ▲코어시큐리티 ▲현대오토에버 ▲두나무 ▲신한투자증권이 이름을 올렸다.
개인 수상자 명단에는 ▲국가사이버위기관리단 이영현 담당관 ▲한세대학교 김선집 교수 ▲삼도회계법인 은기호 상무 ▲청주대학교 정은수 교수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김동칠 책임연구원 ▲안단테 이동교 대표이사 ▲한화비전 조만근 담당 ▲인텔리빅스 이인규 전무 ▲이노뎁 김형헌 수석 ▲한국인터넷진흥원 손경아 선임연구원 ▲한국인터넷진흥원 오길현 선임연구원 ▲한국인터넷진흥원 최진우 선임연구원 ▲지란지교데이터 유병완 대표 ▲앤앤에스피 박혜용 그룹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권혁찬 책임연구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정호준 팀장이 올랐다.
정보보호 대상에는 토스뱅크와 에스알이, 우수상에는 아톤과 유핀테크허브가 상을 받았다. 개인 공로상에는 호텔롯데 롯데월드 주진국 부문장이 이름을 올렸다.
우수 정보보호 제품을 조명하는 시상식도 이어졌다. 혁신대상에는 ▲스냅태그 ▲에이아이스페라 ▲큐빅 ▲위트콘 ▲한줌 ▲마크애니 ▲스패로우 ▲큐빅 ▲프라이빗테크놀로지 ▲소프트캠프가 명단에 올랐다.
정보보호분야 우수 연구·개발(R&D) 대상에는 ETRI(종료 과제)와 케이사인(계속 과제)이 상을 받았다.
한편 이날 현장에서는 정부, 민간, 학계가 힘을 합쳐 국내 정보보호 산업을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정보보호 산업 경쟁력은 국가 사이버안보 수준과 직결된다"며 "정부는 현장에서 활약하는 산업인의 노력이 세계 시장에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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