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수도권·강원 등에 ‘대설 예비특보’…서울 눈 최고 8㎝ 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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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수도권·강원 등에 ‘대설 예비특보’…서울 눈 최고 8㎝ 쌓인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11-26 17:28:49

왕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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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기상청이 서울 등 수도권과 영서, 충북, 경북, 전북 일부 지역에 오늘(26일) 오후 4시30분을 기해 대설 예비특보를 발표했다.

기상청은 오는 27일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경기도(부천·김포·동두천·연천·포천·가평·고양·양주·의정부·파주·구리·남양주·하남·양평), 강원도(영월·평창평지·정선평지·횡성·원주·철원·화천·홍천평지·춘천·양구평지·인제평지), 서울, 인천을 기준으로 큰 눈이 내릴 것으로 관측했다.

이어 오는 2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2시까지는 경기도(광명·과천·안산·시흥·수원·성남·안양·오산·평택·군포·의왕·용인·이천·안성·화성·여주·광주), 충청북도(충주·제천·진천·음성·단양), 전북자치도(진안·무주·장수·임실),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제주도(제주도산지)에 대설 예비특보가 발효된다.

서울에는 3㎝에서 8㎝의 많은 눈이 예상되고 있다. 내일(27일) 서울에 눈이 내리게 되면 평년(11월21일)에 비해 첫눈이 5일 늦게 내리는 것이다. 내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1도, 체감온도는 영하 1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강원도 일부 지역엔 최대 20㎝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하고 무거운 눈이 집중될 가능성이 커 출근길 미끄럼 사고 위험을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