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고성현 기자] 파두(대표 남이현, 이지효)가 올해 올해 3분기 매출 100억원, 영업손실 305억원을 기록한 경영실적을 14일 발표했다. 수익성은 차세대 제품 개발에 따라 악화됐으나, 매출은 3분기 기준 연간 누적 매출 195억원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거듭했다.
파두는 1분기 23억원, 2분기 71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3분기까지 연속 매출 성장을 이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고성능·고용량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시장 회복이 기여한 덕이다. 현재 파두는 300억원 이상 규모의 수주잔고를 확보한 바 있다.
영업손실은 일회성 비용인 Gen6 컨트롤러 초기 개발비 투자(NRE)에 따라 일시적으로 적자가 늘었다. 회사 측은 이와 관련 "R&D 비용을 제외한 일반 판관비는 전분기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4분기부터 낸드 메모리 제조사 대상 컨트롤러 양산 매출이 본격화돼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봤다.
파두는 AI 서버 수요 확대에 따라 관련 시장 입지를 공고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법인을 설립하며 아시아 시장 공략 속도를 높였고, 인도를 포함한 지역에도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와 전력관리반도체(PMIC) 등 혁신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PMIC 양산도 본격화한다. 파두 측은 "이러한 제품군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향후 글로벌 기업용 SSD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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