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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내년 상반기까지 시니어 맞춤형 교육 교재 10만부 기증

보건복지부와 ‘시니어 디지털 스쿨’ 사업 위한 업무 협약 체결…노인종합복지관 100곳에 찾아가는 교육도

왼쪽부터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권대열 카카오 CA협의체 ESG위원장 [ⓒ 카카오]
왼쪽부터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권대열 카카오 CA협의체 ESG위원장 [ⓒ 카카오]

[디지털데일리 이나연기자] 카카오가 보건복지부와 시니어 디지털 포용성 확대를 목표로 하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는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판교아지트에서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과 권대열 카카오 CA협의체 ESG위원장을 비롯해 박노숙 한국노인복지관협회장, 오영환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사무총장, 육심나 카카오임팩트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시니어 디지털 스쿨은 지난달 회사가 발표한 ‘더 가깝게, 카카오’라는 그룹 통합 상생 사업 슬로건 아래 추진되는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카카오가 한국종합노인복지관협회·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손잡고 디지털 친숙도가 낮아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고령층을 위해 전용 교재 제작 및 배포,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카카오페이의 시니어 금융교육인 ‘사각사각페이스쿨’ 커리큘럼 및 교육 지역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와 보건복지부는 이번 협약식을 토대로 ▲시니어 맞춤형 교육 교재 10만부 배포 ▲전국 노인종합복지관 등 시니어 기관 100곳에 찾아가는 교육 ▲디지털 교육 키트 제공 등 다각도로 협업을 이어간다.

시니어 맞춤형 교육 교재는 ▲가족, 친구와 즐겁게 소통하기 ▲원하는 곳으로 편안하고 빠르게 이동하기 ▲스마트폰으로 쉽고 안전하게 금융하기 ▲공공서비스도 방문 없이 편리하게 등 4가지 부문으로 구성된다. 카카오톡, 카카오T, 카카오페이 및 복지로 등 생활·공공 서비스 사용법을 쉽게 알려준다.

카카오는 이달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총 10만부를 제작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를 통해 전국 300여개 노인복지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오는 11월부터는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를 통해 양성된 시니어 티처가 노인종합복지관 등 100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에 나선다. 교재와 교육은 오는 8일부터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인트라넷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권대열 카카오 CA협의체 ESG위원장은 “디지털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앞으로도 시니어 의견을 주의 깊게 청취하고, 카카오 서비스와 기술이 시니어 일상을 편리하게 돕도록 효율성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꾸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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