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 주도 잘 보내셨나요? 디지털데일리가 여러분을 위해 주말에 볼 만한 OTT추천작을 준비했습니다.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티빙·쿠팡플레이·웨이브·왓챠 등 국내외 주요 OTT의 숨은 보석 같은 콘텐츠들을 엄선했습니다. 이번 휴일, ‘정주행’ 해보는 건 어떨까요? <편집자 주>
[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 넷플릭스 : 완벽한 줄 알았던 가문의 비밀 ‘완전무결한 커플’
넷플릭스 시리즈 ‘완전무결한 커플’은 낸터킷에서 제일 부유한 집안의 아들 결혼식 날 해변가에서 시신 한 구가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어밀리아’는 낸터킷에서 손꼽히는 부자 ‘윈버리’ 집안 아들과 결혼을 앞두고 있었는데요. 예비 시어머니이자 유명 소설가인 ‘그리어 개리슨 윈버리’는 어밀리아가 며느릿감으로 탐탁지 않지만, 최고의 결혼식을 준비해 줍니다. 하지만 해변에서 벌어진 누군가의 충격적인 죽음으로 결혼식은 차질이 생기고, 모든 사람들이 용의선상에 오른 가운데 숨겨져 있던 윈버리 가의 진실이 드러나게 되는데요. 넷플릭스 영화 <‘버드 박스’ 수잔 비에르 감독 특유의 독특하고 치밀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완전무결한 커플’은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넷플릭스 : 숨은 마사지 고수를 찾아 떠나는 대장정 ‘마사지로드’
‘마사지로드’는 마사지의 몰랐던 이야기를 찾아 5개국을 누비는 로드트립 다큐멘터리로, 27일 동안 태국, 인도, 스웨덴, 핀란드, 미국 총 5개국의 숨은 마사지 고수를 찾아 떠나는 ‘마사지 여행’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예정입니다. 연예계 소문난 마사지 러버인 배우 하지원과 웬만한 마사지압에는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는 자칭 ‘노페인 가이(no pain guy)’ 안재홍, 마사지가 절실한 K-직장인 김대호 아나운서라는 신선한 조합은 몸과 마음의 통증을 안고 오늘을 살아가는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인데요. 여기에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의 조성현 PD가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 속에서 발전해 온 마사지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담아 선보입니다.
◆ 티빙 : 피·땀·눈물의 철인 3종 도전기, tvN ‘무쇠소녀단’
지난 7일(토) 첫 공개된 tvN ‘무쇠소녀단’은 진서연, 유이, 설인아, 박주현이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하는 예능입니다. 예능 최초로 여성 배우들이 한 팀을 이뤄 철인 3종 경기에 참여하는 만큼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영화 ‘독전’에서 강렬한 연기로 주목받은 진서연은 평소 철저한 자기관리와 규칙적인 루틴을 바탕으로 강한 의지와 리더십을 발휘할 예정입니다다. 또 수영 선수 출신으로 잘 알려진 유이는 탁월한 수영 실력과 지구력으로 팀의 중심을 잡는데요. 여기에 보드, 태권도, 주짓수 등 다양한 취미를 가진 ‘취미 부자’ 설인아와, ‘인간수업’으로 눈도장을 찍은 신예 박주현까지 합세해 4명의 멤버들이 보여줄 새로운 매력과 여정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무쇠소녀단’에 단장으로 김동현이 합류해 든든한 지원군이 될 예정입니다. 포기를 모르는 네 배우, 진서연, 유이, 설인아, 박주현의 철인 3종 도전기를 담은 tvN ‘무쇠소녀단’은 티빙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티빙 : '대치동 일타 강사' 안소희가 선보이는 현실 공감 로맨스 영화 ‘대치동 스캔들
영화 ’대치동 스캔들‘은 사교육의 전쟁터이자 욕망의 집결지인 대치동에서 일타 강사 윤임(안소희 분)과 학교 교사 기행(박상남 분)의 만남이 목격되면서 시작됩니다. 이로 인해 시험 문제 유출에 대한 소문이 퍼지고, 윤임은 잊고 싶었던 대학 시절과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는데요. 이 영화는 앞서 ’독친‘의 연출과 다양한 영화의 각본 및 각색 작업으로 충무로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킨 스토리텔러 김수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개봉 전부터 주목받았습니다. 그리고 배우 안소희가 냉철해 보이지만 학생들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강사 윤임 역을 맡아, 다면적인 면모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캐릭터의 깊이를 더했는데요. 또 박상남, 타쿠야, 조은유 등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출연해 열연을 펼치며, 남다른 케미스트리로 입시, 미숙했던 시절의 질투와 사랑, 그리고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공감 가는 스토리로 그려냅니다.
◆ 웨이브 : 생과 사, 그 기로에 선 사람들의 이야기 ‘시카고 파이어 시즌12’
유니버셜 12부작 드라마 ‘시카고 파이어 시즌12’를 웨이브에서 국내 최초 공개합니다. ‘시카고 파이어’는 시카고의 한 소방서를 배경으로 화재와 싸우며 인명을 구조하는 소방관과 응급구조 요원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인데요. 순간의 선택이 생사를 가르는 압박 속에서 소방관과 응급구조 요원들이 직면하는 위험과 그들의 유대감을 보여줍니다. ‘시카고 파이어’는 2012년부터 무려 12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NBC 대표 드라마로, 본 시리즈는 물론 스핀오프 시리즈인 ‘시카고 PD’, ‘시카고 메드’, ‘시카고 저스티스’ 역시 국내외에서 높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한편, 시즌12에서는 부상, 결혼 등 이전 시즌에서 각자 만의 상황에 처한 등장인물들이 남긴 의문들을 풀어낼 예정인데요. 현재 ‘시카고 파이어’ 시즌 12의 전편을 웨이브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웨이브 : 남남북녀의 좌충우돌 동거 라이프- 사랑의 안단테
‘사랑의 안단테’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을 거스르는 남남북녀의 애틋한 만남을 그린 8부작의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입니다. 남북이 합의 하에 조성한 가상의 공간인 ‘평화마을’을 배경으로, 대한민국의 천재 피아니스트 ‘임주형’과 북한의 양학박사 ‘하나경’이 AI 시스템 오류를 통해 뜻하지 않게 동거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인데요. 프로듀스 101 출신으로 ‘옷소매 붉은 끝동’, ‘판도라: 조작된 낙원’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낸 배우 권현빈이 피아니스트 ‘임주형’ 역을, ‘더 글로리’로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송지우가 북측 보위부 대좌의 고명딸이자 약학박사 ‘하나경’ 역을 맡았습니다. 남과 북 사람들이 1년간 한 마을에서 함께 산다는 독특한 설정, 클래식 음악으로 이어지는 두 주인공의 애틋한 서사로 신선한 로맨스 드라마의 탄생을 알립니다.
◆ 쿠팡플레이 : '뭘 좀 아는 어른들'의 생방송 코미디, ‘SNL 코리아 시즌 6’
성역 없는 풍자와 거침없는 패러디로 트렌드를 선도하며 매 시즌 OTT 쇼 부문 화제성 1위를 거듭한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가 시즌 6로 화려하게 돌아왔습니다. 출연 전부터 'SNL 코리아'에 가장 어울리는 호스트로 꼽혀온 전종서가 1회 호스트로 출연해 기대에 부응하듯 신들린 코미디 본능을 쏟아냈는데요. 7일 공개된 2회 호스트로는 천만 배우 김성균을 예고하며 또 한 번 대한민국 최고 배우의 신선한 코미디 포텐을 터뜨릴 예정입니다.
◆ 왓챠 : 수수께끼의 정글 ‘정글은 언제나 맑음 뒤 흐림’
추억의 애니메이션 ‘정글은 언제나 맑음 뒤 흐림’이 왓챠에서 서비스됩니다. 수수께끼의 정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코믹한 일상을 그려낸 작품으로, 엄마와 단둘이 평범한 나날을 보내던 남자아이 하레가 어느 날 엄마가 데려온 여자아이 구우와 함께 살게 되면서 온갖 황당한 사건에 휘말리기 시작하는 모습을 담는데요. ‘크게 휘두르며’의 미즈시마 츠토무 감독의 작품으로, 매주 월요일에 새 에피소드가 추가로 공개됩니다.
◆ 디즈니+ : 선생님과 저돌적인 남학생, 어딘가 독특한 로맨스 ‘무라이의 사랑’
제5회 일본 차세대 만화대상에서 웹(Web)만화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린 인기 만화 원작의 애니메이션 ‘무라이의 사랑’이 디즈니+에 상륙했습니다. ‘무라이의 사랑’은 게임 캐릭터를 사랑하는 담임 교사 타나카와 어딘가 독특한 남학생 무라이의 신분 초월 로맨스를 그린 작품인데요. 진로 희망서에 당당히 ‘타나카 선생님과의 결혼’을 적어 낸 무라이는 교무실로 호출되어 당차게 사랑을 고백하지만 단칼에 거절을 당하고 맙니다. 다음날 타나카는 자신의 최애 게임 캐릭터와 똑 닮은 모습으로 찾아온 무라이를 보고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데요. 사랑 앞에선 직진밖에 모르는 고등학생 무라이와 그를 보며 흔들리는 선생님 타나카. 과연 이들은 신분을 초월한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요? 매주 1편씩 총 12개의 에피소드로 찾아오는 ‘무라이의 사랑’과 함께 도파민 가득한 로맨스 속으로 빠져보세요.
◆ 디즈니+ : 픽사의 세계관을 레고 세상에서 만나면 ‘레고 픽사: 브릭툰즈’
전 세계가 사랑한 픽사의 인기 캐릭터들이 레고 세상 속에서 환상적인 모험을 펼칩니다. 디즈니+에서 공개된 ‘레고 픽사: 브릭툰즈’에서는 ‘카’, ‘메리다와 마법의 숲’, ‘인크레더블’, ‘니모를 찾아서’, ‘코코’까지 픽사를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속 인기 캐릭터들이 레고만의 특별한 감성으로 재탄생해 친숙하면서도 신선한 매력을 발산합니다. 총 5개의 단편으로 만나볼 수 있는 ‘레고 픽사: 브릭툰즈’에는 음악경연대회에 참가한 ‘미겔’, 마법에 걸린 동생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메리다’, ‘니모’와 친구들의 현장 학습에 보조교사로 따라나선 ‘말린’과 ‘도리’ 등 특별한 이야기로 가득해 영화 팬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합니다. 이번 주말, 픽사의 주인공들과 함께 레고 세상으로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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