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나연기자] 네이버 주요 계열사들이 다음 달인 오는 9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제1사옥 ‘그린팩토리’로 모인다. 정자와 판교 등 곳곳에 흩어져 있던 네이버 계열사가 한 지붕 아래 모이면서 본사와 자회사 간 소통도 더 활발해질 전망이다.
26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작년 4월부터 올해 7월까지 그린팩토리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그린팩토리는 9월부터 임직원에 전 공간을 재개방한다. 네이버클라우드·네이버웹툰·스노우·네이버제트 등 네이버 계열사들도 약 2년 만에 그린팩토리로 사무실을 옮긴다.
이들 계열사는 기존에 서로 다른 판교역 인근 건물에 있다가 지난 2022년 하반기 판교테크원빌딩에 한데 입주한 바 있다.
네이버는 지난 2010년 최초 자체 사옥인 그린팩토리에 터를 잡았다. 이어 지난 2022년 4월에는 기존 사옥 옆에 제2사옥 ‘1784’를 완공했다. 이듬해부터 그린팩토리 공사가 시작되면서 모든 임직원은 임시 폐쇄된 제1사옥 대신 제2사옥으로 이동한 바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그린팩토리 리모델링이 완료되면서 기존에 흩어진 법인들이 순차적으로 입주할 것”이라며 “(기존보다 많은 인원이 집결됐다고 해서) 업무 제도에 변화는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임직원이 근무시간과 장소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커넥티드 워크’ 제도를 내년 6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지난 2022년 7월부터 시행된 이 근무 제도는 주 5일 재택(원격)근무와 주 3일 이상 사무실에 출근하는 오피스 근무 방식 중 한 가지를 6개월마다 선택하는 방식이다.
코로나19가 엔데믹(감염병 풍토병화)으로 전환되면서 카카오, 야놀자 등 대다수 IT기업이 원격근무를 축소하고 회사 출근을 확대하는 것과 상반된 행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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