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지난 8일 '인공지능(AI) 시대의 미래 국가 전략'을 주제로 '제3차 디지털 인사이트 포럼'를 성료했다고 9일 밝혔다.
디지털 인사이트 포럼은 K-디지털 강국으로서 글로벌 리더십 확보를 위해 디지털 기기, 네트워크‧서비스 등 우리나라 대표 디지털 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학‧연‧관 소통‧협력 플랫폼으로서 지난 4월 26일 출범했다.
이번 행사는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국내 대표 디지털 기업, ICT 유관기관, 학계 전문가 및 정부부처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미국, EU, 영국, 일본 등 세계 주요국들은 AI 기술 혁신과 새로운 질서를 주도하기 위해 AI 거버넌스를 정립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가인공지능위원회가 조만간 출범할 예정이다.
또, AI의 안전한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AI안전연구소도 연내 설립될 계획이다.
최재유 포럼 공동의장(전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은 이날 "AI 대전환을 통해 민간과 공공의 혁신을 지원하고,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새로운 정부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AI 시대 미래 정부는 AI를 기반으로 행정서비스를 혁신하고, 민간의 AI 기술‧산업 발전과 확산에 필요한 획기적인 정책 지원을 위해 AI가 우리나라의 최우선적인 어젠다로 다뤄져야 할 시점"이라며 "강대국에 비해 자본과 인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만큼, 민관이 한 팀이 되어 역량을 결집한다면 AI G3 국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가인공지능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내정된 태재대학교 염재호 총장도 'AI 시대의 미래 국가 전략: 21세기 문명사의 대전환과 미래 정부'의 주제 강연에서 "AI 기술 발전에 따라 노동, 교육, 산업, 도시, 의료‧법률 서비스 등 사회‧경제 전 분야에 문명사적 대전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민주성과 효율성을 기반으로 정부 재설계가 필요한 시점으로 미래 정부 구상의 전제로서 S.O.F.T(System, Operation, Function, Target) 거버넌트 모델을 통해 정부 시스템을 효율화하고 기능적 분화와 통합의 균형을 달성해야 한다"며 "AI 시대에는 정부도 발상의 전환과 참신한 상상력을 통한 과감한 정책 설계를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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