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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지원사격…공익캠페인 프로그램 제작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11일부터 매주 일요일 10주간 방송

[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SK브로드밴드가 공익캠페인 프로그램 ‘고향을 부탁해’를 제작해 오는 11일부터 매주 일요일에 10주간 방송한다. 행정안전부 주관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기 위함이다.

행정안전부가 2023년 1월부터 시행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이나 자신이 원하는 지자체에 기부하고, 지자체는 이를 모아 주민 복지에 사용하는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공제·답례품 등의 혜택을 받고, 지자체는 지방재정을 확충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얻는다.

11일 방영 예정인 첫 방송에선 인구감소지역인 충남 청양군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모금을 통해 국가대표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정산 초·중·고 탁구부를 소개한다. 현재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는 정산 초·중·고 탁구부는 훈련장비와 전국대회 출전을 위한 재원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향후 부산시 사상구가 청년인구 감소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한 ‘청년 예술인 버스킹지원사업’, 전남 영암군에서 진행하는 공공산후조리원 의료기기 구입을 후원하는 ‘영암맘 안심프로젝트’, 경남 하동군에서 유기·피학대 반려동물 보호를 위해 마련한 ‘댕댕이에게 희망을’ 등을 프로그램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김혁 SK브로드밴드의 미디어CO 담당은 “‘고향을 부탁해’는 SK브로드밴드가 행정안전부 및 연합뉴스TV와 협업해 지역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했다”면서 “앞으로 SK브로드밴드는 AI기반 서비스 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을 부탁해’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 B tv케이블 채널 1번(ch B tv)과 연합뉴스TV(저녁 8시30분)에서 방송한다. 기부를 희망하는 시청자는 프로그램 TV화면에 표기되는 QR코드나, 고향사랑기부제 공식사이트를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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