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진숙)가 공영방송 이사 선임에 이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 이하 코바코) 사장과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 임명까지 마무리했다.
1일 방통위에 따르면, 코바코 사장과 시미재 이사장에 각각 민영삼 전 국민의힘 특별보좌관과 최철호 전 공정언론국민연대 공동대표를 각각 임명했다.
민영삼 신임 코바코 사장은 1960년생으로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특임교수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 특임교수 ▲민주평화당 최고위원 ▲국민캠프 국민통합특보 ▲국민의힘 특별보좌관 등을 지냈다.
최철호 시미재 이사장은 1963년생으로 ▲KBS 정책기획센터 기획팀장 ▲KBS 정책기획본부 기획·예산국장 ▲KBS 콘텐츠 제작본부 외주 국장 ▲KBS 인재개발원 원장 ▲KBSN 사장 ▲공정언론국민연대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이날부터 시작된 민 사장과 최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2027년 7월 31일까지로, 약 3년이다.
한편 지난달 31일 윤석열 대통령의 임명으로 취임한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첫 날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 및 한국방송공사(KBS) 이사 후보자를 추천한 데 이어 산하기관장 인사도 매듭짓는 데 성공했다. 코바코 사장직의 경우, 이백만 전 사장이 지난 4월 26일 사임한 이후 공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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