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란 “PG사와 정산대행서비스 개발 중…올 하반기 내 출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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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란 “PG사와 정산대행서비스 개발 중…올 하반기 내 출시 목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7-31 14:45:46

왕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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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최근 티몬·위메프의 정산금 지급 지연 사태가 국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전반에 입점돼 있는 판매자·파트너사(셀러)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이런 가운데 명품 플랫폼 발란은 "입점 파트너사들이 혹여 가지고 있을 지 모르는 불안감을 불식시키기 위해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와 정산대행서비스를 개발 중"이라고 31일 공지했다.

이날 발란은 입점 파트너사들과의 소통창구인 파트너센터에 “최근 한 이커머스사의 정산 지연 사태로 인해 파트너들이 우려하고 계신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발란은 파트너들의 걱정을 충분히 이해·공감하고 있으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란은 “입점 파트너들의 큰 도움으로,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 이후 연속흑자 달성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한 매출 증가를 통해 충분한 자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파트너들이 안심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재무 상태 및 제반사항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파트너 정산 자금 경우 사내 정산금 별도 계좌를 통해 관리되며, 모든 거래는 투명하게 기록되고 있다고 발란은 설명했다. 이어, 파트너 정산을 포함한 모든 거래에 대해 안정적인 자금 운용 및 예측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비한 자금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발란 관계자는 “보다 더 투명하고 안정적인 정산 자금 운용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PG사와 정산대행서비스를 개발 중이며 올 하반기 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중요 고객인 파트너와의 신뢰를 경영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있으며, 업계 1위 기업으로서 항상 최고의 기준을 추구하며 빠르게 실행하고 있음을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