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이번엔?…황정민 주연 `크로스` 8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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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이번엔?…황정민 주연 '크로스' 8월 공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7-17 13:03:55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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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넷플릭스가 황정민 주연의 오리지널 영화 '크로스'를 다음달 9일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드라마 타입 오리지널 시리즈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넷플릭스 영화가 우려를 딛고 흥행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크로스는 아내에게 과거를 숨긴 채 베테랑 주부로 살아가는 전직 요원 '강무(황정민 분)'와 남편의 비밀을 오해한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미선(염정아 분)'이 거대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오락 액션 영화다.

이날 공개된 메인 포스터엔 크로스(X) 모양으로 터지는 폭탄을 뒤로 하고 방탄복을 입은 채 손을 잡고 있는 강무와 미선의 비주얼이 담겼다. '웬수 같던 남편이 올여름 뜨거운 액션 동지로'라는 카피와 연기 사이로 보이는 하트 모양은 두 배우가 펼칠 부부 액션과 색다른 케미를 예고했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선 전직 요원이었지만 현직 주부로 살아가고 있는 강무와 일명 강수대 악어로 불리며 강력범죄수사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직 국대·현직 경찰인 미선의 모습으로 시작해 눈길을 모은다. 잘 나가던 요원 시절의 과거를 숨긴 채 베테랑 주부로 살아가고 있는 강무 앞에 곤경에 처한 후배 희주(전혜진 분)가 등장한다. 실종된 중산(김주헌 분)을 찾는 강무와 희주의 만남을 본 미선은 이를 오해하게 되고, 그들의 뒤를 쫓다 거대한 사건 속으로 휘말리게 된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주부 9단이 된 황정민과 강력반 형사로 변신한 염정아 등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두 배우의 신선한 캐릭터와 반전된 부부 관계를 담은 영화 크로스는 웃음, 액션, 연기 3박자의 완벽한 조화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올 여름 언제 어디서든 시원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오락 액션 영화 크로스는 8월 9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