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오픈소스 솔루션 기업 수세(SUSE)가 엣지 컴퓨팅 기술의 발전을 알리는 ‘엣지 3.0’을 발표했다. 수세는 엣지 3.0을 통해 통신·의료·제조 등 요구를 충족하는 유연하면서 자동화된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한다.
19일(현지시각) 케이스 바실(Keith Basil) 수세 엣지 부문 총괄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수세2024’에 기조연설자로 올라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그는 “한자릿 수 클러스터 관리에서 수천 또는 수만개 노드를 처리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려면 보안 및 네트워크 구성 다양성 측면에서 새로운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며 “이런 과제에도 불구 수세는 전체 프로세스에서 고객에 선택권을 제공하는데 전념했다”고 말했다.
데이터·네트워크 및 통신 서비스에 대한 빠른 접근이 중요해지면서, 통신서비스 제공업체(CSP)와 기업은 지능형 디바이스와 센서, 컨트롤러에서 데이터를 신속하게 수집하고 처리하고 싶은 수요를 갖게 됐다.
수세 엣지는 엣지 디바이스 전체 라이프사이클을 대규모로 관리할 수 있는 전문 컴퓨팅 플랫포믈 제공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가능하게 돕는다. 또한 수세 ATIP(Adaptive Telco Infrastructure Platform)는 수세 엣지를 기반으로 구축돼,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가 컨테이너화된 네트워크 기능(CNF)을 통신사 네트워크 환경에 빠르게 배포할 수 있도록 한다.
수세 엣지 3.0(SUSE Edge 3.0)은 인터넷 연결이 간헐적으로 이뤄지는 리소스 제약이 있는 원격 위치에서도 컨테이너와 가상머신(VM), 마이크로서비스 관리 및 실행을 지원한다. 수세 엣지는 ‘수세 리눅스 엔터프라이즈 마이크로’를 기반으로 하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파운데이션(CNCF) 인증을 받은 쿠버네티스 배포를 활용한다.
수세 엣지 3.0을 통해 랜처 프라임 쿠버네티스 관리, 뉴벡터 프라임 클라우드 네이티브 컨테이너 보안, 엣지에 최적화된 통합 클라우드 네이티브 스택을 갖추고 전체 수명주기를 관리할 수 있다.
수세 적응형 텔코 인프라스트럭처 플랫폼 3.0(SUSE Adaptive Telco Infrastructure Platform 3.0)은 리눅스 파운데이션 유럽의 ‘프로젝트 실버’를 상업적으로 구현했다. CSP가 낮은 에너지 소비와 오픈소스 원칙에 대한 약속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버전에선 엣지 이미지 빌더도 소개됐다. ATIP 3.0은 클러스터 API(CAPI)와 Metal3(메탈 큐브드)를 사용해 제로 트러스트 베어 메탈 클러스터 프로비저닝도 제공한다.
켄 리(Ken Lee) 수세 제품·솔루션 마케팅 부사장은 “통신망 기반 소프트웨어를 쓰는 통신업계도 현대화에 관심을 가지면서 이제 컨테이너화 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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