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나연기자] 카카오픽코마가 올해 콘텐츠 라이브러리 확대에 집중하는 가운데, 웹소설·웹툰 출판사에이템포미디어 산하 웹툰 스튜디오 아트리와 ‘오리지널 웹툰 콘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주제는 ‘결혼’·’이혼’·’복수’ 키워드를 포함한 ‘여성향 현대 로맨스 장르(전 연령, 15세 이용가)’이며, 신인 작가와 기성 작가 구분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제출 분량은 회차당 60~70컷 내외의 그림으로 표현된 그림 콘티 최소 3화 이상이며, 총 35~40화 내외로 완결해야 한다.
대상 한 작품과 우수상 두 작품을 선정해 상금(대상 1000만 원, 우수상 각 500만 원)을 수여하고, 수상작은 웹툰으로 제작된다. 웹툰으로 제작된 작품은 픽코마(일본)를 비롯해 여러 나라의 독자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작품은 이날부터 오는 8월19일까지 약 두 달간 접수하며, 당선작 발표는 9월10일이다.
한편 카카오의 콘텐츠 자회사인 카카오픽코마가 일본에서 운영 중인 전자만화·소설 플랫폼 ‘픽코마’는 일본 만화 및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서 제작된 웹툰, 소설(웹소설 포함)을 서비스하고 있다.
작년 일본 앱 마켓 전체 카테고리(게임 포함)에서 소비자 지출 1위를 차지하고, 단일 플랫폼 최초로 거래액 1000억엔(한화 약 8761억9000만 원)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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