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나연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특별자치도, 라이드플럭스 등과 제주지역 자율주행산업 육성을 위한 6자 협약을 체결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대학교 등 유관기관·기업과 자율주행 산업 육성 및 정부 사업 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내·외 유관기관과 기업이 힘을 모아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와 제주대학교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산업 육성 및 정부 사업 유치를 위해 협력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번 협약엔 JDC를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대학교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KADIF), ▲제주산학융합원 ▲카카오모빌리티 ▲라이드플럭스가 참여했다.
먼저 JDC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유망 자율주행 기업을 유치·육성하고, 지역 내 자율주행 서비스를 기획하고 관리하며, 관련 정부 사업 유치 활동을 담당한다.
제주도는 관련한 행정·제도적 지원을, 제주대는 인재 양성 및 지역 혁신 생태계 창출 지원에 나선다. KADIF는 법·제도적 지원과 정부 사업 활동 지원을, 제주산학융합원은 산·학·연 연계와 홍보를 맡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서비스 플랫폼 개발과 정밀지도 구축 등을 맡고 라이드플럭스는 차량 개발 및 서비스 운영 등을 담당한다.
협약 대상이 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와 제주대학교 일원은 지난해 6월 국토교통부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된 곳으로, 제주에서는 2020년 지정된 제주국제공항-중문관광단지 구간 이후 두 번째다.
JDC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역 내 생활 밀착형 자율주행 이동 서비스를 준비해 왔다. 이어 지난 3월15일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이동 서비스인 ‘네모라이드(NEMO ride)’를 개시했다. 네모라이드는 협약에 참여한 카카오모빌리티와 라이드플럭스가 공동 운영 중으로 서비스 2개월 만에 누적 1500여명이 탑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양영철 JDC 이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와 제주대학교 일원이 국내에서 제일가는 자율주행 기술과 서비스의 실증지로 도약하고, 제주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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