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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 안산시와 디지털전환 생태계 조성 ‘맞손’

좌측부터 이기형 한양대 산학협력부총장, 이민근 안산시장,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 유동준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좌측부터 이기형 한양대 산학협력부총장, 이민근 안산시장,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 유동준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이경진)는 안산시의 디지털전환 사업 및 혁신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안산시, 한양대학교, 경기테크노파크 4곳은 클라우드를 활용한 안산 디지털전환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카카오클라우드의 기술 역량을 활용해 안산시의 디지털 전환 및 기업 육성을 협력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양대 ERICA 캠퍼스 내 위치한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 설립을 계기로 시작됐다. 특히 기업과 지자체, 대학, 공공기관의 다자간 협력으로 지역 산업 발전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협약에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활용한 안산시 디지털 전환 생태계 조성 협력 ▲청년, 로봇 등 첨단기업 육성 추진 ▲공공부문 디지털 전환을 위해 클라우드 전환·도입 우선 협력 ▲디지털 전환을 통해 안산 스마트허브 구조개선 기술선도 노력 등이 담겼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안산지역 내 IT유망기업 육성과 전통산업 및 공공부문의 디지털·클라우드 전환을 위해 카카오클라우드를 적극 지원한다. 안산시는 이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동력 발굴과 안산을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만들어 나가면서, 동시에 안산시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또한, 클라우드를 활용한 첨단기업의 연구개발을 위해 한양대학교, 경기테크노파크가 적극 지원한다.

한편,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안산시는 지역 기업 육성을 위한 세부 계획을 마련하고 지원 대상 및 기간 등을 확정해 협약을 이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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